2012년 아시아 올레핀 공급량이 큰 폭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1년에는 아시아에서 30곳 이상의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실시했으나 2012년에는 11-16곳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2년에는 아시아에서 타이 PTT Chemical의 에탄(Ethane) 크래커를 비롯해 여천NCC, 호남석유화학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는 Tosoh, Asahi Kasei Chemicals, Mitsui Chemicals, Maruzen Petrochemical, JX Nippon Oil & Energy, Idemitsu Kosan이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Mitsubishi Chemical와 Sinopec 산하의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으나 현재는 확정되지 않았다.
2011년에는 30곳 이상의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실시해 에틸렌(Ethylene) 공급이 200만톤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나, 2012년에는 11곳의 크래커가 정기보수를 실시해 80만톤 정도 감소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잇다.
미확정 정기보수를 포함해도 16곳으로 100만-120만톤 감소에 그쳐 2012년에는 생산량은 대폭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에는 크래커의 생산 축소 확대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석유화학기업들은 2011년 하반기부터 일제히 가동률을 80-90%로 낮추었고, 현재 원유 및 나프타(Naphtha)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한 반면 올레핀 가격은 변화가 큰 없어 올레핀과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크게 축소되고 있다.
에틸렌과 나프타와의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이라고 할 수 있는 250달러 아래로 떨어져 당분간 가동률 조정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