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우리나라가 미국의 이란제재와 관련해 석유를 제외한 분야에서 예외를 인정받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석유 부문 금융제재와 관련해 한국이 예외 조치를 인정받았다고 보고받았다”며 “이란산 원유 수입량 감축에 대해서는 원만하게 협의가 진행되고 있고 협상이 우호적으로 잘 끝났다”고 2월23일 밝혔다.
다만, “12월 전망에 비해 유럽 리스크가 낮아졌으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유가에 연동하는 국내 경제지표가 많기 때문에 국제유가 초강세가 지속된다면 국내경제가 기존 전망처럼 2/4분기에 회복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제유가가 두바이(Dubai)유 기준으로 배럴당 130달러를 초과하면 발동하는 비상계획이 마련돼 있다”며 “당분간은 유류세 인하 조치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