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매출 15% 증가한 735억유로 … 미국 메탈아민 공장 건설
화학뉴스 2012.02.28
BASF는 2011년 영업이익이 86억유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BASF는 2011년 매출이 735억유로로 전년대비 15%, 영업이익은 86억유로로 11% 증가했으며,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은 84억유로로 4% 늘어났다고 2월27일 발표했다. 2011년 4/4분기는 매출이 약 181억유로로 높은 수준을 형성했으나 세계 경기침체로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 급감한 15억유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스프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한스 울리히 엥겔(Hans-Ulrich Engel) 박사는 “영업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이 71억유로로 집계돼 2011년 최고수준을 상회했다”며 “사업 확장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사업자금이 증가했으나 순이익이 늘어 충분한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부동산, 공장설비 및 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는 전년대비 8억6200만유로 늘어난 34억유로를 기록했다. 주요 투자는 중국 난징(Nanjing)의 공장 증설, 미국 루이지애나(Lousiana)의 메틸아민(Methylamine) 공장 건설, 벨기에 안트워프(Antwerp)의 발연황산(Fuming Sulfuric Acid) 공장 건설 등이 포함돼 있다. BASF의 쿠르트 복 회장은 “2012년 글로벌 경제는 유럽과 미국의 부채위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화학산업은 신흥시장과 더불어 성장할 것”이라며 “리비아 원유의 생산 재개와 화학산업의 양적 성장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ASF는 2012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수준을 상회할 것을 목표로 삼았으며, 연구개발에 2011년 16억유로에 비해 증액된 17억유로를 투자할 방침이다. <황지혜 기자> <화학저널 2012/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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