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ASF는 2012년 5월24일 EPS(Expandable Polystyrene)계 고효율 단열재 네오폴 플러스를 출시했다.
열전도율이 0.030W/m*K에 달해 유럽 EPS 단열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열전도율과 효율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오폴 플러스는 20kg/㎥보다 낮은 밀도에서 0.031W/m*K의 낮은 열전도율을 보인 반면, 일반 백색 EPS는 동일한 용적 밀도에서 열전도율이 0.035W/m*K 수준에 그치고 있다.
BASF의 아태지역 단열재 사업부문 Chay Kin Wah 부사장은 “네오폴 플러스는 높은 압축강도와 낮은 열전도율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단열재로 평평한 지붕 시공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생산되고 있는 네오폴 플러스는 평지붕 단열 측면에서 독일 표준(DIN V 4108-10)에 따라 100kPa 부하의 평균 압축응력(DDA dm)으로 마감돼 비용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물이 스며들었을 때 어떤 자극성의 먼지도 배출하지 않고 배수와 마감처리가 가능하여 다른 단열재와 비교하여 평지붕 단열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표수 배출 목적으로 경사진 지붕을 디자인할 때 네오폴은 어떤 경사에도 맞추어 제작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패널 두께가 얇아 설계자 혹은 건축가들에게 더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단열성능 향상으로 외단열시스템(ETICS)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BASF는 독일 루드빅스하펜 소재 네오폴 생산능력을 2013년 10월까지 단계적으로 6만톤 증설할 계획이다.
네오폴 단열재는 패시브 하우스 건설을 위한 기준을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더운 기후에도 적합해 주거용 건물의 냉방비용을 최소 30% 절감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