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성은 국가적인 전력 수급 우려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많은 6월부터 9월까지 대대적인 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생산현장(5%) 뿐만 아니라 사무실(10%)과 임직원들의 가정(15%)에서 자발적인 절전 목표를 세워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대상으로 3S(스마트 서머 세이브) 운동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현장에서는 동절기에 시행했던 피크시간 의무절전을 오후 2-5시에 시행하고, 노후설비를 저전력ㆍ고효율 설비로 교체하기로 했다.
사무실에서는 전력 다소비형 사무기기 사용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전력 소비도 줄일 계획이다. 점심ㆍ퇴근시간 PC 모니터 코드 빼기, 주간 창측 조명 소등, 퇴실 1시간 전 냉방기 끄기 등도 독려할 예정이다.
가정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코드를 빼고 외출 1시간 전에는 에어컨을 끄는 등 전력 낭비요인을 제거하고 근검절약을 생활화하기로 했다.
하절기 근무환경도 개선해 여름용 간편복장 착용을 허용한다.
서초동 본사도 정부시책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6월부터 처음으로 상의 재킷을 탈의하는 등 하절기 복장 간소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