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na Solar, 일본 점유율 5% 목표 … 고품질ㆍ저코스트 모듈 무기로
화학뉴스 2012.06.18
중국의 태양전지 생산기업이 고품질ㆍ저코스트 모듈을 무기로 일본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잉곳부터 웨이퍼ㆍ셀ㆍ모듈까지 일관생산체계를 갖춘 중국기업은 일본기업과 비교해 일반적으로 20% 정도 코스트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전지 메이저인 Trina Solar는 2012년 7월부터 시행되는 신재생에너지 전량 구매제도 도입을 겨냥해 산업용을 중심으로 일본시장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Trina Solar는 2012년 일본시장의 태양광발전 설치 총량을 주택용과 산업용을 포함해 2kWh라고 추정하면 5% 이상의 점유율 획득이 가능하다고 보고 단순한 모듈 공급에 머물지 않고 고객서비스 체제를 강화해 일본 고부가가치제품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고출력 모듈 가운데 60셀을 사용하는 모듈로는 245-255Wp로 세계 최대 출력을 달성한 다결정 모듈을 어필할 예정이다. 2003년 설립한 후발주자로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Chaori Solar는 2012년 일본시장에서 60MW 모듈 출하를 계획하고 태양전지 관련제품 등을 취급하는 Phoenix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해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일본 지붕형태에 적합한 대형의 모듈을 중심으로 2015년에는 150M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haori Solar는 주택용은 한정된 지붕면적으로 최적의 발전효율을 추구하기 때문에 72장의 단결정 셀을 사용한 최대출력 190Wh 장방형 모듈을 내세워 진출할 계획이다.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 모두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2011년 모듈 생산능력 1.9GW, 매출 세계 4위인 Trina Solar는 2012년 생산량을 2.4GW 이상으로 확대하고 1.5GW 이상의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Chaori Solar는 2012년부터 2015년에 걸쳐 실리콘(Silicon)을 5000톤에서 1만5000톤, 잉곳ㆍ웨이퍼는 800MW에서 2000MW, 셀 1000MW, 모듈을 1200MW에서 3000MW로 증설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2/0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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