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은 연결기준 2012년 2/4분기 영업이익이 4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월2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7123억원으로 14.4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32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그러나 한화케미칼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수요부진에도 자회사의 매출액 증가로 2/4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했다고 한화증권이 8월23일 주장했다.
이다솔 연구원은 “유럽의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적 수요가 부진하면서 석유화학 부문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한화솔라원, 한화L&C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액이 증가해 한화케미칼의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로는  40.5%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석유화학 부문의 영업이익이 1/4분기에 비해 16.3% 감소했지만 한화솔라원의 영업적자가 1/4분기 410억원에서 2/4분기 200억원 이하로 줄어들어 전반적인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