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B Korea 1300달러대 지속 … 나프타와 스프레드 300달러 상회
화학뉴스 2012.09.10
아시아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에틸렌(Ethylene) 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나프타의 Spot 가격이 CFR Japan 톤당 990달러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에틸렌은 FOB Korea 톤당 1315달러까지 상승해 스프레드가 2012년 들어 최고치인 300달러를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필렌(Propylene)도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어 2011년 가을부터 채산성이 악화된 아시아 나프타 크래커의 수익성이 대폭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주 수익원이었던 부타디엔(Butadiene) 시황 부진으로 가동률 조정이 요구되고 있어 석유화학기업들의 새로운 방안 모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는 나프타 크래커의 안정 가동을 위해 에틸렌과 나프타의 스프레드가 톤당 250달러 이상 요구되고 있다. 2011년 여름에는 에틸렌 마진이 400달러를 상회하면서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가을에 폭락해 연말에는 에틸렌이 나프타 가격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으로 반전됐다. 그러나 2012년 들어 에틸렌 마진이 회복세로 전환돼 300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프로필렌도 FOB Korea 톤당 1330달러까지 상승해 나프타 크래커의 수익이 대폭 개선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는 수익성이 불투명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EG(Monoethylene Glycol) 등 유도제품의 수급밸런스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MEG는 2011년까지 호조를 나타낸 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중국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생산 부진으로 연안부 탱크에 MEG 재고가 쌓여가는 상황이 지속돼 수급밸런스 악화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중동 플랜트의 가동중단으로 공급부족으로 전환돼 CFR China 톤당 1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프로필렌도 AN(Acrylonitrile), 페놀(Phenol) 등 유도제품의 수급밸런스가 악화되고 있고, 부타디엔 시장이 지속적으로 부진해 나프타 크래커 전체의 가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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