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 허동수)는 연결기준 3/4분기 영업이익이 32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고 11월14일 공시했다.
다만, 2/4분기 2492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으며 매출액은 12조840억원으로 6.8% 증가했고, 순이익도 2842억원으로 853.7% 폭증했다.
GS칼텍스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과 지속적인 수출 확대 노력이 영업이익 상승에 기여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으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3/4분기 수출은 8조230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8.1%를 차지해 전분기 대비 6.5%포인트, 작년동기대비 11.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부문이 석유 및 석유제품 가격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으로 7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됐으며, 윤활유는 세계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해 매출이 9.3% 줄었으나 석유화학은 수출시장 다변화와 방향족 시장의 수요 확대로 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