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 일본시장 구조재편 움직임
SonyㆍNissanㆍNEC, 통합협상 진행 … 삼성SDI 추월로 부활 모색
화학뉴스 2013.01.25
일본의 Sony와 Nissan, NEC 등 리튬이온전지(LiB) 생산기업들이 삼성SDI 등을 추격하기 위해 통합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월2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산하 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Sony의 LiB 사업을 축으로 시장구조 재편에 착수했다. Nissan Motor와 NEC가 공동 설립한 전지기업과 Sony의 LiB 사업부문인 <소니에너지디바이스>의 통합이 유력하며, 2013년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ny가 전지 자회사의 주식 대부분을 NEC와 Nissan에 매각하고, 산업혁신기구도 통합회사에 출자하는 안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의 전지사업에는 중국과 타이완 등 외국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어 산업혁신기구는 기술유출을 피하기 위해 자국기업끼리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LiB 시장에서 Sony는 컴퓨터용 소형전지에, NEC와 Nissan은 자동차용 전지에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LiB는 Sony가 1991년 세계 처음으로 상품화에 성공해 일본에서는 <일본산기술>로 취급하고 있다. 소형전지는 2000년까지만 해도 일본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90%를 넘었으나 한국의 삼성SDI 등에 추월당해 2012년 3/4분기에는 31%로 추락했다. 산업혁신기구는 구조조정 차원에서 일본 전지기업의 통합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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