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Energy, 최대 2330억배럴 매장 추정 … 셰일전문 파트너 물색
화학뉴스 2013.01.29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규모 셰일(Shale) 유전이 발견됐다.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모닝헤럴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자원개발기업 Linc Energy가 20조 AUS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막대한 규모의 셰일유전을 발견했다. 발견된 셰일유전 규모는 원화로 약 2경3000조원에 달하며 오스트레일리아 전체에 공급하고도 남을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에 따르면, Linc Energy는 오스트레일리아 중부의 Arckaringa Basin에서 발견된 3개의 유전 중 2곳에서 최대 2330억배럴의 석유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해당유전은 고대기에 형성됐으며 석유와 천연가스를 머금은 화석화된 물질인 케로겐(Kerogene)이 풍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Linc Energy는 발견된 유전에서 수익성 석유를 개발해낼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는 아직 어려운 상태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피터 본드 Linc Energy 최고경영자는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움직이는 원유 1000억배럴만 뽑아내도 엄청난 숫자임에 틀림없다”며 “다만, 석유의 가치를 숫자로 계산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가치판단이 어렵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Linc Energy는 최대 3억달러의 유전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셰일석유 전문가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파트너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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