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Caprolactam) 가격은 2월21일 CFR FE Asia 251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CPL 시세는 중국의 주요 시장이 춘절연후 이후 거래를 재개함으로써 상승했고, 동남아시아 가격도 30달러 오른 2535달러로 동반상승했다.
원료 벤젠(Benzene) 가격은 FOB Korea 톤당 1396달러로 하루만에 10달러 하락했으며, 전주대비로는 29.5달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CPL 생산기업들은 3월 계약가격을 2650달러에 제시했으며 2600달러 수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PL 관계자들은 CPL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3월 공급물량은 다운스트림인 나일론6 칩 강세에 힘입어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나일론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가동률을 80-90%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계자는 “3월 CPL 가격이 중국의 낮은 재고수준으로 추가 상승할 것”이라며 “중국은 CPL 생산에 사용되는 수소가스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4월 역외물량은 CFR China 톤당 2450-2550달러에 제시됐으며, 3월 물량은 2550달러를 형성했다.
한편, 중국 바이어들은 아직까지 4-5월 물량 구매에는 나서고 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