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PS(Polystyrene) 가격이 원료 SM(Styrene Monomer) 급등으로 덩달아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그러나 가격상승의 원인이 다운스트림 수요 회복이 아닌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어서 마진 회복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PS 생산기업들은 수요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SM 가격이 치솟아 마진 스프레드가 더욱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PS 생산기업은 글로벌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으나 2013년에도 전망이 그리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시아 PS 시장은 성수기인 봄철부터 소폭의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으나, 2012년 석유화학 시장 전반이 최악의 상황을 겪은 것과 비교해 다소 나아진 정도로 정상적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PS는 고부가가치제품인 HIPS(High Impact PS)가 ABS (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를 대체하면서 수요가 일부 회복되고 있지만 스프레드 균형이 무너지면서 수익성 악화를 심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