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합섬원료는 2012년 경기침체로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수요가 감소해 수출로 활로를 넓히려 시도하고 있으나 80-90% 이상을 중국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어 수출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 수요량이 절대적이어서 중국수출 의존이 불가피하고 앞으로 중국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수입량을 줄이기 위해 자급력을 높이고 있으며 원료 생산능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어 수출시장 축소가 우려되고 있다.
국내기업들은 국내수요 감소, 중국수출 증가율 둔화 등으로 고전하고 있으며 경기가 활성화되기만을 기대하고 있다.

면화가격 하락세로 폴리에스터 시장 침체
합섬원료는 원면 가격 변화에 동반해 등락하고 있다.
특히, 원면 가격이 상승할수록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원면 대체비율이 상승해 원면 가격이 상승하면 폴리에스터의 원료인 P-X(Para-Xylene), PTA(Purified Terephtalic Acid), MEG(Monoethylene Glycol) 가격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2년에는 원면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돼 폴리에스터와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음으로써 폴리에스터 수요 급감으로 이어졌고 국제가격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