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에너지발전소 지분 80.77% 확보 … 6월28일 상업발전
화학뉴스 2013.06.27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김성채)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한다.
![]() 금호석유화학은 자회사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를 통해 태양광발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6월27일 발표했다. 2012년 3월 <신재생에너지 가운데 태양광발전 관련 제조·가공·매매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지 1년3개월만이며, 총 1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1억원을 투입해 코리아에너지발전소 지분 80.77%를 확보했으며, 나머지 19.23%는 태양광 모듈 생산기업 SPV가 보유하고 있다. 코리아에너지발전소는 최근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공장과 창고 등 건물 4개동 지붕 총 6만6800평방미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했으며, 발전소 부지는 2027년까지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발전은 6월28일부터 돌입할 예정이다. 발전능력은 시간당 5.32MW로 하루 3-4시간의 가동시간과 날씨 등을 감안할 때 15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6602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판매로도 수익을 올릴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력과 인증서 판매를 통해 매년 24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이산화탄소 2700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97년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해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금호석유화학은 태양광을 시작으로 태양열·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계열사는 기존 금호P&B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T&L에 코리아에너지발전소가 추가돼 6개로 늘어났다. <화학저널 2013/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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