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생산하는 OCA(Optically Clear Adhesive) 생산량이 세계 1위의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LG하우시스는 2013년 7월 청주 소재 OCA 생산라인을 증설함에 따라 미국 3M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CA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생산하는데 채용되는 ITO(Indium Tin Oxide) 필름을 액정과 붙이는데 쓰이는 고기능 소재로 생산기업이 한정돼 있어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OCA를 통해 건축자재 전문기업에서 고기능 소재 생산기업으로 탈바꿈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증설규모는 정확히 밝힐 수 없지만 2013년 말 생산을 시작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