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심해유전 개발경쟁 치열
Libra 광구에 80억-120억배럴 매장 … 로열티 수입 142조원 기대
화학뉴스 2013.09.23
브라질의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에 다국적기업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에너지부 산하 석유·천연가스·바이오에너지국(ANP)은 10월21일 Rio de Janeiro에서 열리는 심해유전의 첫 번째 국제입찰에 최소한 10개의 다국적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9월18일 밝혔다. 국제입찰이 이루어지는 곳은 심해유전 중에서도 석유가 대규모로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Libra 광구로 석유 매장량이 80억-120억배럴로 브라질 전체 확인 석유 매장량의 2/3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 에너지기업 Petrobras와 중국 Sinopec이 컨소시엄을 구성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브라질 대서양 연안에서는 2007년부터 심해유전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심해유전은 해저 5000-8000m 지점에 있으며, 탐사 결과 최대 1000억배럴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해유전이 본격 개발되면 브라질은 사우디, 베네주엘라, 캐나다, 이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러시아 등과 함께 세계적인 산유국 대열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브라질 정부는 심해유전 개발이익을 이용해 교육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ANP는 Libra 광구 개발로 앞으로 30년간 3000헤알(약 142조2960억원)의 로열티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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