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 AE 13만톤 재가동으로 공급과잉 심화 … 아크릴산도 연쇄반응
화학뉴스 2013.09.25
아시아 아크릴산에스테르(Ester Acrylate)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던 BASF Petronas Chemicals이 FM을 해소한 가운데 중국 수급이 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크릴산에스테르 가격은 원료인 아크릴산(Acrylic Acid) 강세 및 증동의 신규생산 지연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Nippon Shokubai가 생산을 재개함으로써 공급과잉이 심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아크릴산에스테르 가격은 아시아 메이저인 BASF Petronas Chemicals이 2013년 6월 불가항력을 선언한 이후 톤당 50-100달러 급등해 BA(Butyl Acrylate)가 1850-2050달러, 2-EHA(Ethylhexyl Acrylate)가 2100-2200달러를 형성했다. 이후 불가항력은 해소됐으나 7월 다시 50달러 수준 급등해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사우디 TASNEE와 Sahara Petrochemicals의 합작기업인 SAAC(Saudi Acrylic Acid)가 건설한 신규 플랜트의 가동이 지연되고 있고, 중국 메이저인 Shanghai Huayi의 사고로 아크릴산을 중심으로 수급이 타이트해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아크릴산에스테르 가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Shanghai Huayi의 사고가 발생해 BA 가격이 1만5000위안 안팎에서 최근 1만3000-1만4000위안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아크릴산 및 아크릴산에스테르 시장은 장기적인 수요 신장을 예측해 증설 프로젝트가 잇달아 수급이 완화되고 있다. 다만, 아크릴산은 타이완 Formosa Plastics이 다운스트림인 SAP(Super-Absorbent Polymer) 원료로 사용하는 등 수요가 증가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아크릴산에스테르는 수요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Shanghai Huayi의 가동중단 효과가 장기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Nippon Shokubai가 2012년 9월 발생한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했던 Himeji 소재 13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Nippon Shokubai가 정기보수를 실시한 후 가을부터 재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공급부족물량을 보충했던 동남아시아산이 그대로 재고로 남을 가능성이 크고, 일부에서는 원료인 아크릴산보다 아크릴산에스테르 재고가 더 많아져 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3/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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