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가격은 12월11일 CFR China 톤당 1910달러로 30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시세는 원료코스트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신년연휴에 대비한 재고 보충용 수요 증가가 겹쳐 1900달러를 넘어섰다.
CFR SE Asia는 190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원료 SM(Styrene Monomer) 가격이 CFR China 톤당 1700달러 수준으로 오름세를 지속해 코스트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2월13일에는 SM 가격이 CFR China 1688달러로 하락하는 등 원료코스트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임으로써 ABS 가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부타디엔(Butadiene)이 CFR China 톤당 1520달러로 80달러 폭락하고, AN(Acrylonitrile)도 CFR FE Asia 톤당 1780달러로 25달러 하락했기 때문이다.
ABS는 원료코스트에 중합코스트 톤당 280달러를 고려하면 손익분기점이 1966달러로 11달러 하락하고 현물가격은 1910달러로 급등했으나 아직도 적자가 56달러에 달하고 있다.
ChiMei는 오퍼가격을 CFR China 톤당 1970달러로 30달러, Formosa Chemicals & Fiber는 1950달러로 30달러 인상했으나 국내기업들이 1910-1920달러에 오퍼함으로써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금호석유화학은 울산 소재 ABS 2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1월 70-75%에서 12월 들어 80%로 끌어올린 후 최근 90%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