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 별도법인으로 분사 계획 … 글로벌 제약 전문기업 발돋움
화학뉴스 2014.02.07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 부문을 분사해 글로벌 제약 전문기업으로 육성한다.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2월6일 이사회에서 제약사업 부문 분할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4월1일 물적분할 형태로 진행하며 제약사업 부문은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인 신설법인으로 출범하게 된다. CJ제일제당은 분사를 통해 제약사업 부문을 글로벌 제약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어 급변하는 제약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방침이다. 제약 신설법인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사업부문의 이미지 대신 전문적인 제약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고, 모회사인 CJ제일제당도 제약을 제외한 식품-바이오-생물자원 등 핵심 사업군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특히, 독자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R&D 투자를 확대해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신약 및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달원 CJ제일제당 제약사업 부사장은 “제약사업 분사 및 독립경영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진정한 의미의 제약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설되는 제약법인이 전문성을 갖추고 성장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모기업인 CJ제일제당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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