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매, 활성화‧안정성 향상기술 개발
KAIST, 수소 스필오버 원리 최초규명 … 금속촉매 뛰어넘는 특성 구현
화학뉴스 2014.02.26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수소 스필오버(Spillover) 원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월26일 발표했다.
수소 스필오버 현상은 백금 등 금속 표면에서 활성화된 수소원자가 촉매 표면으로 이동하는 현상으로 활성이 높고 안정적인 촉매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촉매는 노출된 금속 표면에서 다양한 경쟁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스필오버가 발생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백금 나노입자가 수소분자만 통과할 수 있는 알루미노규산염(Aluminosilicate)으로 덮여있어 다른 경쟁반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기 교수는 “촉매구조를 적절히 설계하면 기존 금속촉매를 뛰어넘는 활성과 선택성을 갖춘 촉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연구를 지원했으며,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의 온라인판에 2월25일 게재됐다. <화학저널 2014/0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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