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TDF 사업 본격화
여수율촌단지에 1000억원 투자 … 돔 구조로 건설해 2015년 가동
화학뉴스 2014.03.07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폐타이어 고형연료(TDF: Tire Derived Fuel) 사업의 걸림돌인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 율촌산업단지에 건설할 예정인 TDF 가공공장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3월7일 발표했다. 2014년 5월까지 전라남도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에게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12월 착공해 2015년 하반기 가동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3년 1000억원을 투자해 TDF 가공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가 대기오염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주민 설명회와 개별접촉 등을 통해 TDF 가공공장은 폐타이어를 단순히 파쇄‧가공하는 시설로 청정하게 운영되며, 공해산업이 아닌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산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1년여에 걸친 지역주민 설득작업을 통해 전남도로부터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며 “TDF 가공공장은 단순 파쇄를 통한 자원재활용 시설로 환경오염 발생을 원천 봉쇄할 수 있는 돔 경기장 구조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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