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A, 태양광발전 PID 대책 “기대”
ToyoColor, EVA 봉지시트용 마스터배치 개발 … 고도분산기술 활용
화학뉴스 2014.04.02
일본 Toyo Color가 태양전지의 발전효율 하락현상(PID: Potential Induced Degradation)을 방지할 수 있는 EVA(Ethylene Vinyl Acetate) 봉지시트용 마스터배치를 개발했다.
고도분산기술을 활용해 베이스수지인 EVA에 특수 절연필러를 미세하게 분산‧혼합한 것으로, 장기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발생하는 전지 열화현상을 방지하면서 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을 확인했다. 현재 샘플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초 시험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 PID는 태양전지 모듈의 프레임과 내부 셀 사이에 고전압 스트레스가 발생한 상태에서 온도, 습도 등 외부요인이 가해져 전류가 누출됨에 따라 출력이 하락하는 현상으로 옥외에 장시간 설치했을 때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옥내에서 단시간 설치했을 때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PID 대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Toyo Color는 절연성에 착안해 EVA에 특수 절연필러를 혼합한 마스터배치를 개발했다. EVA 봉지시트에 개발제품을 혼합해 두께를 500μm로 가공한 후 PID 시험을 실시한 결과 체적 저항률이 10배 이상, 출력 유지율이 55.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VA에 다른 물질을 혼합하면 빛 방사성이 방해되지만 Toyo Color는 고도분산기술을 활용해 전광선 투과율을 유지시키는데 성공했다. 일본은 재생에너지 고정가격 매입제도(FIT: Feed In Tariff)의 영향으로 메가솔라 뿐만 아니라 가정용 태양광발전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태양전지 모듈의 PID 대책이 중요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PID 대책 시장이 형성됨에 따라 수요가 안정적으로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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