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협회, 삼성토탈 회원 가입 “보류”
기존 회원들과 사업성격 달라 재논의 필요 … 차기 임시총회에서 결정
화학뉴스 2014.04.03
삼성토탈의 대한석유협회 가입이 일단 보류됐다.
대한석유협회는 4월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하지만, 삼성토탈의 석유협회 가입은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유협회 관계자는 “정기총회에서 삼성토탈의 가입승인 안건이 올라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임시회의를 다시 소집해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토탈은 기존 회원기업과 사업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삼성토탈이 참여함으로써 예상되는 상황을 좀 더 신중하고 구체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어 재논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삼성토탈은 대한석유협회 가입이 보류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정기총회에서 석유협회 가입이 승인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다행히 부결이 아니고 재논의 결정이 내려졌기 때문에 다음 임시총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석유협회의 정기총회에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김동철 S-Oil 수석부사장,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정유 4사 대표와 전용원 석유협회장이 참석했다. <화학저널 2014/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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