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미국 석유광구 인수
오클라호마‧텍사스 광구에 지분투자 … 원유 생산 7만4250배럴로 확대
화학뉴스 2014.04.07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은 미국 현지법인 SK E&P America가 현지 석유 생산광구 2곳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운영권을 확보했다고 4월7일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3871억원을 투자해 미국 석유개발기업 플리머스(Plymouth)의 오클라호마 소재 그랜트·가필드(Grant‧Garfield) 생산광구의 지분 75%, 케이에이 헨리(KA Henrry)의 텍사스 소재 크레인(Crane) 생산광구의 지분 50%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1997년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의 생산광구 5곳에 지분 투자를 실시한 바 있지만 미국의 석유광구 운영권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세계 3위 산유국인 미국에서 직접 석유광구를 운영하면서 최신 개발기술을 습득하고 사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개발된 그랜트·가필드 광구는 하루 생산량 2500배럴, 2012년 개발된 크레인 광구는 75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어 SK이노베이션의 하루 원유생산량은 7만1000배럴에서 7만4250배럴로 늘어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 15개국의 생산광구 7곳, 탐사광구 15곳에서 이뤄지는 석유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LNG 개발 사업 4개도 벌이고 있다. 2005년 루이지애나주 가스전 탐사 사업, 2010년 휴스턴 소재 자원개발기술센터를 설립해 현지 전문인력 확보에 나서는 등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자원개발 사업을 강화해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원개발 사업을 제시한 최태원 회장의 경영 전략에 따라 자원영토 확장을 추진해 왔다”며 “미국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인 뒤 셰일가스(Shale Gas) 등 비전통 자원 개발 능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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