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도레이케미칼(대표 이영관)은 국내 최초로 해외 상수도처리 공정에 역삼투분리막(Reverse Osmotic)과 한외여과필터(UF)를 함께 공급하는 종합 필터솔루션 수주에 성공했다고 4월29일 발표했다.
필터솔루션은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기업 Ergonomika가 진행하는 하루 1만2000톤 상당의 상수도처리공정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처리 공정에는 UF가 투입되고 후처리 고도화 단계에서는 낮은 압력에서도 사용 가능한 RO를 장착할 예정이다.
도레이케미칼은 그동안 고도 정수처리의 핵심인 RO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쳐왔으나 2013년 12월 UF의 본격양산을 시작하며 RO와 UF를 패키지로 공급하고 있다.
도레이케미칼 관계자는 “3월 베트남 가압식 중공에 UF가 적용된데 이어 카자흐스탄 수주까지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며 UF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지역에서 정수시설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수주실적을 토대로 상수처리용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