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중동산 공세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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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각료회의에서 무역원활화 합의 … UAE 증설로 생산량 대폭 늘어
화학뉴스 2014.05.09
중동이 석유화학제품 수출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말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의 각료회의에서 159개국 회원국 대표들이 무역원활화가 포함된 <발리패키지>에 합의한데 이어 2014년 UAE의 Borouge 증설 프로젝트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걸프석유화학연맹(GPCA)에 따르면, 중동은 2012년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약 3/4에 달하는 6070만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석유화학산업은 완전 수출지향 시장으로 무역원활화에 따라 수출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발리패키지>는 WTO가 1995년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이루어낸 세계 무역협정으로 WTO는 무역 거래비용이 10-15% 감축됨으로써 무역 흐름이 개선돼 세계적으로 경제효과가 4000억-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역원활화는 무역절차, 규정, 수수료 부과, 문서 요구 등 제반절차를 단순화해 무역 흐름을 원활히 하자는 논의로 석유화학제품 수출 확대로 직접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UAE의 Borouge가 수출 확대를 견인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Borouge는 에틸렌(Ethylene) 21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PE(Polyethylene) 114만톤, PP(Polypropylene) 80만톤, OCU(Olefin Conversion Unit) 75만2000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2014년 에틸렌 150만톤, PE 108만톤, PP 96만톤, LDPE(Low-Density PE) 35만톤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며 2014년까지 일본 도쿄, 타이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 인디아 뉴델리에 판매거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다만, 무역원활화는 2014년 7월 말 개최되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발리패키지>를 채택해야 구체화할 수 있기 때문에 2014년 말에야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4/0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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