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문제로 정품 구매 피해 … 여전히 제너릭 제품에만 의존
화학뉴스 2014.05.13
원료의약품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능력이 필요해 시장진입이 쉽지 않고 허가된 완제의약품 생산기업에만 매출이 제한돼 기술과 품질의 우위를 점한 제품이 시장경쟁력에서 유리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2011년 세계 의약시장 규모는 9600억달러로 2005-2011년까지 연평균 7.9%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 원료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는 제네릭 의약품들이 2012년 이후에 집중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본에서는 자국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글로벌 원료의약품 시장은 유기합성기술, 키랄기술, 유기금속착물합성, 미세입자화기술, 나노필터기술, 특수고온고압 반응기술등을 이용해 약 50여종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원료의약품은 천식치료제, 위궤양치료제, MRI 조영제, 당뇨병치료제, 알코올중독 치료제, 근육이완제 등이 주요 생산품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으로 특허만료 예정인 오리지널 의약품의 증가는 특화된 제네릭 제품을 생산하는 제약기업에게는 높은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국내 의약시장은 군소 생산기업이 존재하는 영세한 산업구조로 제네릭 생산 및 라이선스 의약품 판매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 의약품산업 총생산은 14조8000억원으로 2011년에 비해 0.9%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주로 제네릭 의약품 생산 및 라이센스 의약품 판매에 치중하고 있다. 국내 의약산업은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원료를 조달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내 제약기업들은 기술제약으로 벗어나 중국, 인디아, 유럽 등의 해외로부터 원료의약품을 수급받고 있다. 특히, 제네릭 제조 및 연구개발이 구축된 인디아와 원가경쟁력에 있어 우위에 있는 중국의 시장점유율 확대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업들은 특허가 만료된 원료를 생산해 가격경쟁력으로 세계시장을 침투하기 때문에 단순히 제네릭원료의 생산만으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부각될 제품을 정확히 파악해야 원료제조에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특화된 분야나 제제기술을 개발에 투자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업들은 원료의약품 산업의 작은 규모와 저성장 인식, 전방 산업인 국내 제약업종의 정부 규제 정책에 따른 부진 등으로 장기간 시장의 소외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원료의약품 수출 생산기업에게 기회가 될 전망으로 대형 오리지널 특허 만료 및 세계 각국의 제네릭 우대 정책으로 글로벌 제네릭 시장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기업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어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종근당바이오, 하이텍팜 등 수출 경쟁력이 높고 고성장, 고마진으로 무장한 개별 원료의약품 생산기업들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특허 만료, 제네릭 우대 정책에 따른 일본 제네릭 시장의 고성장 전망은 일본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생산기업들에게 큰 기회로 작용되고 있다. 일본은 고령화로 사회 문제가 점차 부각됨에 따라 환자 부담금 경감과 의료 보험 재정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일본 시장은 약가 인하만으로 의료비 감소가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신약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제네릭 처방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심화, DPC(Diagnosis Procedure Combination) 도입 병원 증가, 제네릭 처방 인센티브 등에 제네릭 처방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제네릭 의약품 매출 규모는 45억달러로 세계 시장비중이 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전문의약품에 비해 20%에 불과한 제네릭 처방률을 2012년 3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5년간 170억달러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 만료도 제네릭 시장 성장의 기반이 돼 일본 제네릭 의약품 시장은 2009년 34억달러에서 연평균 13.0% 성장해 2015년 7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4/0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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