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루멘스는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 시장의 성장과 모바일 비중 증가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IBK투자증권 김종우 연구원은 “루멘스는 TV의 백라이트유닛(BLU) 매출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다만 2014년에는 TV BLU 부문의 매출이 70% 이하로 낮아지고 LED조명과 모바일 관련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TV 시장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조명시장에서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종우 연구원은 “루멘스는 LED조명이 대중화되면서 TV 시장에서 보여주었던 제조경쟁력을 LED조명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입증할 것”이라며 “LED조명 비중이 높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해도 마진이 악화될 우려가 적기 때문에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2014년부터 고객기업의 5M 화소 스마트폰에 루멘스의 LED 플래시(Flash)가 탑재 될 예정”이라며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BLU 부분의 영업실적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