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글로벌 태양광 시장 공략
독일 인터솔라서 유럽‧신흥국 진출 추진 … 1/4분기 모듈 323MW 판매
화학뉴스 2014.06.05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이 6월4일-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Intersolra 2014)>에 참가했다고 6월5일 발표했다.
한화큐셀은 전시회에서 한화의 태양광 기술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영국 뿐만 아니라 터키, 칠레 등 신흥국가들의 태양광 발전프로젝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북지방 대지진 이후 태양광 시장이 급성장한 일본 진출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큐셀은 일본의 JFE가 일본 후쿠시마의 Sukagawa 소재 폐 골프장 부지에 건설하고 있는 26.2MW 상당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전량 공급할 예정으로 약 8000가구가 소비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알려졌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대지진으로 인한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주목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지역에 한화큐셀이 청정에너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태양광을 지구상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에너지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한화그룹으로서는 특별한 의미와 무궁한 영광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화솔라원도 <인터솔라>를 계기로 유럽의 지붕형(Roof-Top) 태양광 발전소 공략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독일의 포크트솔라가 영국 남부 4개지역에 설치하는 60.5MW 상당의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 전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2014년 1/4분기 전체 모듈 판매량 323MW 가운데 약 22%를 영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성우 한화솔라원 대표는 “한화솔라원의 모듈 사업 경험과 유럽지역 특화제품 등을 통해 유럽시장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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