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노루페인트(대표 김수경)는 2014년 1/4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루페인트는 2014년 1/4분기 매출액이 990억900만원으로 2013년 1/4분기에 비해 5.9%, 영업이익은 34억1500만원으로 43.7%, 당기순이익은 17억1900만원으로 204% 폭증했다.
내실경영과 계절적인 수요 변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진행한 것이 영업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마진이 적으면 과감히 생산을 중단하고, 판매한 물품에 대해서는 수금이 즉각 이루어지도록 하는 등 대손충당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설제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계절성을 해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100% 자회사 NOROO Vina의 전자재료용 플래스틱 페인트가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삼성전자에게 납품을 목표로 2013년 하반기 베트남에 공장을 건설했고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며 “고부가가치제품을 늘리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노루페인트는 1/4분기 수익성 개선에 이어 2/4분기도 양호한 영업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연결기준 건설용 페인트 비중이 60%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수직증축 리모델링과 준공면적 증가 등 건설 시장이 개선돼 2/4분기 영업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