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opec과 합작 플랜트 가동 … 수출채산 악화로 현지생산체제 강화
화학뉴스 2014.06.17
Mitsui Chemicals이 중국 사업기반을 강화한다.
Mitsui Chemicals은 Sinopec(China Petroleum & Chemical)과 합작으로 중국에서 페놀(Phenol) 및 아세톤(Acetone)을 사업화함과 동시에 현지 100% 자회사인 Mitsui Chemicals (Shanghai)의 자본금을 약 3000만엔에서 수십억엔으로 늘릴 계획이다. 총 투자액 300억엔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본격 개시함에 따라 중국 사업에 대한 경영관여도를 높여 성장시장의 수요를 적극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Mitsui Chemicals과 Sinopec의 합작기업 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은 2014년 5월 페놀 25만톤 및 아세톤 15만톤 플랜트를 가동개시했다. Mitsui Chemicals은 중국에서 기초화학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가운데 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 생산제품의 50%까지 확보함에 따라 경영기반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tsui Chemicals (Shanghai)의 사명을 변경하고 페놀 및 아세톤 판매에 대비해 영업직 증원을 추진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에 동반해 자본을 포함한 사업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Mitsui Chemicals은 일본에서 생산한 페놀을 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에 공급해 BPA (Bisphenol-A) 14만톤 플랜트를 가동했으나 페놀 약세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Idemitsu Kosan과 합작으로 가동하고 있는 Chiba Phenol의 25만톤 플랜트를 2014년 9월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했다. Shanghai Sinopec Mitsui Chemicals은 제조효율이 뛰어난 Mitsui Chemicals의 최신기술을 도입해 페놀을 양산하고 Sinopec의 기반을 바탕으로 저렴한 유틸리티 및 원료를 확보함에 따라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Mitsui Chemicals은 수출 중심의 중국 사업을 현지공장을 활용한 자급형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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