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Lanxess)는 해수담수화용 나선형 역삼투 분리막(Reverse Osmotic) 멤브레인(Membrane) 브랜드 <레와브레인(Lewabrane) RO S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고 6월26일 발표했다.
RO는 염분 및 유‧무기 오염물질과 바이러스, 세균, 중금속 등 다양한 혼합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미세 여과막으로 해수담수화, 순수 및 초순수, 하·폐수 재활용 등 수처리 산업의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Lanxess의 해수담수화용 <레와브레인 RO S시리즈>는 PA(Polyamide) 층을 포함함으로써 기계 및 화학적 안정성이 향상돼 염분 및 유기오염물질 제거율이 뛰어난 특징이 있다.
<레와브레인 RO S시리즈>는 공식 상용화에 앞서 이집트 홍해 소재 담수화 플랜트에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해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트를 담당한 독일 해수담수화 전문기업 DME(Deutsche Meerwasser Entsalzung)의 책임 기술자 클라우스 메르테스(Claus Mertes)는 “실제와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한 결과 <레와브레인 RO S시리즈>는 온도변화와 염분 함유량, PH 값 등의 다변화된 조건에서도 높은 염분 제거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Lanxess 액체정제기술 사업부 김도형 이사는 “지구 전체 물의 97%가 해수인 만큼 농업용수 및 음용수생산을 위한 해수담수화는 매우 중요한 대안”이라며 “Lanxess는 해수담수용 <레와브레인>과 이온교환수지 <레와티트(Lewatit)>를 조합해 해수담수화 및 다양한 수처리 분야에서 이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