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소다, 일본 수출다변화 진전
2013년 수출 47만톤으로 18% 증가 … 최대인 AUS 비율 하락
화학뉴스 2014.07.10
일본은 가성소다(Caustic Soda) 수출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소다공업협회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4-3월) 가성소다 수출량은 46만9500톤으로 전년대비 18.2% 증가했다. 최대 수출국인 오스트레일리아는 알루미나(Alumina)용을 중심으로 20% 수준 감소했으나 미국, 말레이지아가 전체 수출량 증가를 견인했다. 가성소다는 종이‧펄프, 무기약품, 유기‧석유화학, 플래스틱, 비철금속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종이‧펄프는 칩의 증해 및 표백에 투입되고 있다. 알루미나는 보크사이트(Bauxite)를 액체 가성소다로 융해해 침전시킨 수산화알루미늄을 소성해 생산하며, 직물염색 전처리 단계에서의 불순물 제거용 뿐만 아니라 합성세제 원료 및 나일론(Nylon) 원료인 카프로락탐(Caprolactam), 의‧농약 중간체 제조, 상하수도 살균, 폐수처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가성소다는 염수 전기분해를 통해 생산되며 염소와 수소가 일정비율로 부생되기 때문에 염소 수급밸런스에 따라 생산량이 조절되고 있다. 일본은 원료염을 전량 수입하고 있으며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인디아의 천연염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염, 발전에 사용되는 천연가스가 풍부하면서도 염소를 사용하는 산업이 적기 때문에 가성소다를 수입하고 있다. 미국 서해안에서 가성소다 플랜트 폐쇄가 이어진 시기에 일본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주요 보크사이트 산출국이자 유수의 알루미늄 생산국으로 주로 알루미나용 가성소다를 수입하고 있다. 일본은 가성소다 수출량이 2012년 39만7200톤에서 2013년 46만9500톤으로 증가해 2011년 42만7900톤을 돌파했다. 그러나 오스트레일리아 수출은 20.1% 감소해 80% 이상에 달한 바 있는 수출비율이 69.2%에서 53.0%로 하락했다.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수출도 대폭 감소한 반면 미국, 말레이지아, 인디아 수출이 늘어났다. <화학저널 2014/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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