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단지, 공업용수관 파열 사고
7월14일 오후 8시께 수압 변화로 누수 … LG화학‧LG이노텍 단수
화학뉴스 2014.07.15
경기도 파주 월롱 일반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공업용수관이 파열돼 한때 물 공급이 끊어졌다가 15시간 만에 복구됐다.
한국수자원공사 고양권 관리단에 따르면, 7월14일 오후 8시께 공업용수관 일부가 파열되며 누수가 발생해 오후 9시께부터 산업단지 소재 LG화학과 LG이노텍 공장 등 12곳이 단수를 겪었다. 단수는 2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자체 저수조와 한국수자원공사 급수차를 동원해 용수 공급이 이루어져 생산라인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고 발생 15시간 만인 15일 오전 11시30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수압이 갑작스럽게 변하면서 용수관에서 일부 누수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파열 원인은 아직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용수 공급이 끊겼지만 저수조를 활용해 생산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공업용수는 폐수가 아니기 때문에 누수돼도 환경오염 등의 문제를 유발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4/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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