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급 놓치면서 부메랑 … 기술력보다 영업력이 수주 좌우
화학뉴스 2014.07.22
모바일도료는 발주하는 스마트폰 기종의 인기모델 여부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생산기업의 디자인 방향과 디자이너의 결정권이 전적으로 발주대상을 좌우하기 때문에 기술력보다도 영업력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도료는 전형적인 소량다품종 생산체계로 박리다매가 불가능하고 스마트폰 생산기업들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만큼 일반 건축용 도료에 비해 가격이 높아 수익성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진페인트는 2대 회장으로 넘어오면서 모바일도료에 집중하자는 경영 방침을 가지고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해왔으나 최근에는 삼화페인트에게 자리를 빼앗긴 것으로 나타났다. 페인트 관계자는 “한진페인트는 삼성전자가 저녁에 요구하면 다음날 아침까지 모든 설비를 갖추어 놓을 정도로 끈질기게 삼성전자에 목을 맸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삼성 갤럭시3S까지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한진페인트의 영업이익에서 모바일도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59% 이상이었던 때가 있었던 만큼 최근 모바일도료 부문의 부진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도료의 기술수준과는 별개로 스마트폰 디자이너가 어떤 도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판가름난다”며 “자신이 마음에 드는 생산기업에게는 생산물량이 많은 검은색, 흰색 등 무채색 계열을, 마음에 들지 않는 곳에는 생산물량이 적은 유채색 계열을 발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도료 부서에 신규직원을 채용할 때에도 인맥을 중점적으로 보는 편”이라며 “인맥이 튼튼하고 경력이 많은 사람은 스카우트할 때 어마어마한 연봉을 요구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모바일도료는 예전에 배터리 커버용 도료에 관심이 높았으나 점차 디자인이 중요시되면서 스마트폰 테두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죽 느낌을 내는 수지를 개발해 스킨(Skin) 재질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이자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김원지 기자> <화학저널 201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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