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공정배열 활용 발전소 건설
증류탑 배열 활용해 전력 16.4MW 생산 … 온실가스 6만톤 감축 효과
화학뉴스 2014.07.23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경동도시가스, 제일모직 등과 공동으로 활용처를 찾지 못해 방치돼왔던 배열을 활용해 발전소를 건설한다.
S-Oil은 7월23일 울산 S-Oil 사업장에서 생태산업단지(EIP: Eco Industrial Park) 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온 증류탑 배열 활용 발전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16.4MW 상당의 발전 플랜트는 S-Oil의 석유화학 공정의 증류 및 응축과정에서 배출되는 배열을 활용해 저압스팀을 생산한다. 에너지절약 전문기업(ESCO) 자금 등을 비롯해 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54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16.4MW를 생산해 91억원의 전력판매 수익과 6만1000톤 상당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S-Oil의 증류탑 배열을 활용한 발전 사업 경험이 산업계 전반에서 버려지고 있는 공정 배열을 재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3년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에서 산업단지의 공정 배열을 이용한 발전 사업을 논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공식에는 울산광역시 김기현 시장,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산업정책실장, 한국산업단지 안병도 부이사장과 공정배열 및 부지를 제공하는 S-Oil, 발전사업자인 KD파워텍과 시공업체인 제일모직 등 관계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다. <화학저널 2014/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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