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리콘(Silicone)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130억달러 수준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The Freedonia Group에 따르면, 세계 실리콘 시장은 연평균 5.9% 성장해 2017년 189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2012년 유럽발 경제위기에 따른 제조·건설 시장 침체를 바탕으로 예측한 것으로 2013년부터 호전됨으로써 200억달러에 가까운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실리콘 수요는 고무, 플래스틱, 도료, 섬유, 종이·펄프, 화장품 등 화학제품용 40%, 건축·토목 20%, 전기·전자·정보 20%, 기타 20%로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또 경쟁소재에 비해 고가에 거래되는 것이 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실리콘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신흥 성장국에서 이머징(Emerging) 응용부문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수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아시아 중심으로 세계시장 급성장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중국의 실리콘 소비급증에 탄력을 받아 2002년부터 연평균 10% 성장함으로써 2012년에는 세계시장의 40%를 차지하는 선도시장으로 발돋움했다.
중국은 2017년까지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디아, 동남아시아 역시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신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인구 1인당 실리콘 소비가 가장 적은 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도 앞으로는 평균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북미와 서유럽도 2017년 이전까지 실리콘 수요증가율이 세계 평균을 밑도나 2007-2012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주택 시장이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어 대규모 건설투자로 실리콘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서유럽은 제조업 및 건설 호조로 실리콘 소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리콘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성장성을 회복하고 있으나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개발과 응용제품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실란트(Sealant), 실리콘고무, 액상실리콘 수요가 크고 종류와 용도별로 경쟁이 차별화돼 국내기업과 외국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표,그래프: <실리콘의 주요용도><세계 주요 실리콘 모노머 생산기업><국내 HCR 시장점유율(2013)><국내 LSR 시장점유율(2013)><세계 실리콘 수요 전망><일본의 실리콘제품 수출입동향><중국의 실리콘 생산능력(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