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아우디에게도 LiB 공급한다!
PHEV‧μHEV 모델에 탑재 … 글로벌 메이저 5사 확보해 시장 조기선점
화학뉴스 2014.08.20
LG화학(대표 박진수)은 8월20일 폭스바겐 그룹 계열인 아우디(Audi)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은 아우디의 차세대 전기충전식 하이브리드자동차(PHEV)와 마이크로하이브리드(μHEV)에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계약금액은 수천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LG화학은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 르노-닛산(Renault-Nissan), 현대·기아자동차, 포드(Ford)에 이어 아우디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글로벌 10대 완성차 메이저 가운데 5사를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2009년 개별기업 20사와 계약을 체결해 전기자동차용 LiB 생산을 시작한 LG화학은 현재까지 친환경자동차 32만대에 LiB를 공급했다. ![]() μHEV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시동용 전원으로 사용하는 12V 납축전지 대신 48V의 LiB로 엔진동력을 지원해 연비를 개선한 것으로 자동차 연비개선을 위해 전자 제어시스템을 장착하는 추세에 따라 LiB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폭스바겐 그룹에 LG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차량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자동차가 많기 때문에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다”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8년까지 전체 매출의 3%를 전기자동차에서 충당해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는 등 전기자동차 모델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및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중대형 LiB 사업부문에서 누적 매출액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확실한 1등을 향한 목마름은 멈추지 않는다”며 “세계 어디에서도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와 ESS를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그래프: <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솔루션 > <화학저널 2014/08/20>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제약] LG화학, 아시아 최초 WHO 밀폐 인증 | 2025-10-21 | ||
[화학경영] LG화학, LG엔솔 지분 2조원 매각 | 2025-10-02 | ||
[에너지정책] LG화학, 유럽 플래스틱 공세 강화 | 2025-10-01 | ||
[에너지정책] LG화학, AI 반도체 공략 “본격화” | 2025-09-29 | ||
[안전/사고] LG화학, 인디아 가스 누출 “고소” | 2025-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