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가격은 8월29일 FOB Korea 톤당 1278달러로 35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P-X(Para-Xylene) 시세는 상업공급 메이저들이 수급 완화에 따라 9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크게 인하한 영향을 받아 1300달러가 붕괴됐다.
CFR China는 1301달러로 떨어졌다.

P-X 상업공급 메이저인 Idemitsu Kosan, JX에너지, S-Oil은 9월 ACP를 CFR Asia 톤당 1390달러를 요구했으나 최근 1310달러로 80달러 인하해 수정 제시했고, ExxonMobil도 1380달러에서 1300달러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4대 메이저로부터 P-X를 공급받는 수요기업은 BP, 타이완의 Capco, Oriental Petrochemical, 일본의 Mitsui Chemicals, Mitsubishi Chemical, 중국의 Yosheng Petrochemical 6사로 2014년 1월 CFR 1415달러 이후 단 한번도 메이저의 요구를 수용한 바 없다.
JX에너지는 일본 및 SK와 합작한 P-X 31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7-9월 40% 수준으로 낮추었으나 10-12월 75%, 2015년 1-3월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Idemitsu Kosan은 Tokuyama 소재 21만톤 플랜트를 9-11월, Chiba 소재 27만톤 플랜트는 2015년 3-4월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FCFC는 Mailiao 소재 P-X 18만5000톤 및 58만톤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으며, 93만톤 플랜트는 9월 중순부터 40-45일간 정기보수한다.
삼성토탈은 대산 소재 60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7월2일 가동한 100만톤 플랜트는 90%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고, SK인천석유화학도 인천 소재 130만톤 플랜트를 정상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urong Aromatics도 싱가폴 소재 P-X 80만톤 및 O-X(Ortho-Xylene) 20만톤, 벤젠(Benzene) 40만톤 신규 플랜트를 8월 하순 상업가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