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드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화장품원료 … 독성학적 소견 불인정
화학뉴스 2014.09.02
물티슈 제조기업인 몽드드(대표 유정환)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유해성 논란에 대해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Cetrimonium Bromide) 성분은 유해 화학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성분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유정환 몽드드 대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는 미국화장품협회에서 발간된 국제 화장품원료 규격사전(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원료”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화장품협회, 안전보건공단, 국립환경과학원 등에서 확인 가능한 화장품 원료로 등재된 성분”이라며 “해당기관 어느 곳에서도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에 대해 유해 화학물질 또는 독극물질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당성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며 “유해성 진위를 떠나 고객이 환불을 원하면 마지막 한분까지 책임지고 반품․회수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 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몽드드 물티슈를 단회 경구투여시 시험물질 투여와 관련된 독성학적 소견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29일 한 매체는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아기 물티슈 제조기업이 신생아와 임산부에게 유해한 화학성분으로 알려진 4급 암모늄 브롬 화합물인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를 2013년 8월부터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화학저널 2014/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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