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 가격은 8월29일 FOB Korea 톤당 1269달러로 51달러 급락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미국가격이 급락세로 전환돼 미국수출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1300달러가 단숨에 무너졌다.
CFR SE Asia도 1262달러로 51달러 떨어졌다.

2014년 들어 초강세를 지속했던 미국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미국 현물가격은 FOB US Gulf 갤런당 465센트로 톤당 1395달러를 형성해 49달러 급락했으며 재고 증가와 역외물량 유입 확대로 추가 하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미국은 다운스트림인 SM(Styrene Monomer) 및 페놀(Phenol) 플랜트의 가동률이 낮아 벤젠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 공급물량의 미국 수출이 거의 불가능해지고 있다.
벤젠의 업스트림인 톨루엔(Toluene) 가격도 FOB Korea 톤당 1153달러로 13달러 하락했다.
중국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8120-8140위안으로 30위안 떨어져 수입가격 기준 1092달러를 형성하는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