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해수담수화 3만톤 가동
포스코건설, 광양제철 부지에 마련 … 민간자본 500억원 투입
화학뉴스 2014.09.03
포스코(대표 권오준)는 광양제철소에 3만톤 상당의 해수담수화 상용화 시설을 가동한다.
포스코는 광양제철소 설비 확장부지에 포스코건설과 KDB산업은행 등의 민간자본 500억원을 투자한 해수담수화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9월3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포스코건설 및 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제철소는 합성천연가스(SNG: Synthetic Natural Gas)를 비롯한 관련설비 신·증설을 잇따라 추진함에 따라 많은 양의 산업용수가 필요해 해수담수화 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담수화 시설 마련으로 광양제철소의 하루 산업용수 사용량 26만톤 가운데 약 11%인 3만톤을 해수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광양제철소에 마련된 해수담수화 설비는 공사비와 운영비를 절약할 수 있는 최적의 공정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절감형 설비로 버려지는 빗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해수담수화 설비는 포스코건설 고유의 혁신적인 새로운 기술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2030년까지 연평균 6%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는 신성장사업으로서 앞으로 포스코 그룹의 수익구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앞으로 30년 동안 해수담수화 설비의 운영 관리와 유지‧보수를 담당할 계획이며, 광양제철소 건설을 계기로 해수담수화 사업을 해외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4/0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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