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독일 최대 ESS에 LiB 공급
Energiequelle, 펠트하임에 10.8MWh 구축 … 마이크로그리드 적극화
화학뉴스 2014.09.22
LG화학(대표 박진수)이 독일 최대의 축전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사업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LG화학은 독일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Energiequelle가 브란덴부르크주 펠트하임(Feldheim)에서 진행하는 ESS 구축사업의 최종 LiB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2015년 1/4분기까지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9월22일 발표했다. 펠트하임에 구축되는 ESS는 독일 최대인 10.8MWh로 인근 2000가구의 하루 전력사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베를린에서 기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펠트하임은 풍력발전기 43대, 태양광모듈 9844개를 설치한 솔라팜과 돼지의 배설물, 옥수수 등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발전소 등 신재생발전만으로 전기와 난방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충당하고 있다. 37가구 약 130명의 펠트하임 주민들은 자체 생산한 전력의 1%만을 사용하고 나머지 99%는 외부 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펠트하임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다양한 신재생발전원에서 생산된 전력을 동시에 저장․관리하는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와 ESS를 결합한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공략을 적극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ESS 시장은 2013년 16조원에서 2020년 58조원으로 연평균 5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4/0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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