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실리콘, 엔화‧유로화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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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약세로 모듈 가격상승 제한 … 셀‧모듈까지 상승전환 실패
화학뉴스 2014.09.25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은 kg당 20.58달러를 유지했다.
PV Insight에 따르면, 고순도 폴리실리콘 가격은 9월24일 kg당 20.58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고, 2nd 그레이드는 20.50달러로 0.01달러 상승했다. 중국에서 고순도 그레이드의 수요는 뚜렷한 증가세 없이 20달러 수준을 지속했으나 2nd 그레이드는 2015년 무역규제를 앞두고 생산기업들이 가격인상을 유도한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웨이퍼 가격의 완만한 상승세가 2nd 그레이드의 가격 오름세를 제한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56mm 단결정 웨이퍼는 1.193달러, 125mm 단결정 웨이퍼는 0.688달러를 유지했다. 반면, 156mm 다결정 웨이퍼는 0.855달러로 0.009달러 상승했다. 다결정 웨이퍼는 2nd 그레이드 폴리실리콘 가격이 상승하고 중국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올린 영향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계속했다. 그러나 다결정 웨이퍼의 수요가 상승세를 지속할 만큼 큰 폭으로 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결정 웨이퍼는 일본, 유럽, 미국에서 모듈 가격이 떨어지자 가격 하락 압력을 받으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셀 가격은 멀티 셀이 0.316달러, 156mm 다결정 셀은 1.349달러를 형성했으며, 125mm 단결정 셀은 1.146달러, 156mm 단결정 셀은 1.909달러로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타이완 및 중국 셀 생산기업들은 웨이퍼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동반 상승효과로 가격을 올릴 방침이었으나 모듈 생산기업들이 가격 하락과 수요 회복세 둔화로 가격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Silicone) 모듈 가격은 와트당 0.610달러로 전주대비 변동이 없었다. 달러 대비 엔화와 유로화 약세로 일본 및 유럽 태양광 설치기업들이 모듈 가격 인하를 요구하면서 수요 증가에도 상승세로 전환되지는 못했다. 중국에서도 수요 회복이 가격 상승을 유도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도 상승세 제한에 일조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하반기에 5.1GW를 설치해 2014년 태양광 총 설치량이 8GW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배정은 기자> <화학저널 2014/09/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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