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중국 수출길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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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초화학제품 수출 부진 … 중국 자체 생산능력 확대로
화학뉴스 2014.11.14
일본은 중국에 대한 화학제품 수출이 부진해지고 있다.
최대 수출국 지위를 지키고 있으나 중국의 화학제품 생산이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어 일본이 수출로써 중국의 성장을 흡수할 여지가 줄어들고 있다. 플래스틱, 의약제품이 선전하고 있으나 기초화학제품 수출은 부진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2014년 3/4분기 GDP가 실질 베이스로 2013년 3/4분기에 비해 7.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6.2%를 기록한 2009년 2/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014년 1-9월 성장률은 7.4%를 기록했다. ![]() 광공업 생산은 1-9월 화학제품이 8.5% 증가하며 GDP를 성장률을 상회했다. 중국은 일본의 화학제품 최대 수출국으로 1-8월 수출액이 1억3642억엔으로 전체 화학제품 수출의 26.7%를 차지했다. 중국에 대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5.9%로 기계‧운송에 이어 2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지만 2013년 3/4분기에 비해 2.5% 증가하는데 그쳤고 일본의 중국수출 전체 신장률 6.5%를 하회했다. 화학제품 수출은 3.2% 신장에 그쳤다. 중국에서 화학제품 생산능력을 증설한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2014년 1-8월 기초화학제품 수출 가운데 원소 및 화합물, 플래스틱이 90%를 차지했다. 플래스틱은 2013년 1-8월에 비해 7.0% 증가하며 수출액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은 기초화학제품의 과잉설비 문제가 부상하고 있어 유기‧무기 기초화학제품으로 구성된 원료 및 화합물은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스틱에 이어 수출액 증가에 기여한 것은 의약품으로 41.6% 급신장하며 132억엔 늘어났다. 중국 정부는 2014년 GDP 성장률 7.5% 달성을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3/4분기에는 목표에 근접했다.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낮은 상황으로 앞으로도 중국 수요 증가에 따른 일본산 화학제품 수출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표,그래프: <일본의 중국 수출실적(2014.1-8)> <화학저널 2014/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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