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벤젠 가격은 11월21일 FOB Korea 톤당 994달러로 56달러 급등했다.
아시아 벤젠(Benzene) 시세는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미국가격이 돌연 폭등함으로써 크게 올라 1000달러에 육박했다.
FOB SE Asia는 984달러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80.52달러로 1달러 이상 상승한 것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의 벤젠 현물가격이 FOB US Gulf 갤런당 341센트로 톤당 1023달러를 형성해 96달러 폭등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미국은 SM(Styrene Monomer) 및 페놀(Phenol) 시장이 침체되고 있어 벤젠 수요에 별 변화가 없으나 폭락에 따른 반발이 작용해 폭등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의 SM 재고가 줄어들어 SM 현물가격이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벤젠 최종 다운스트림 시장의 침체가 갈수록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하락세 전환이 불가피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