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는 2014년 4/4분기에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 김위 연구원은 “OCI는 4/4분기 영업이익이 328억원을 기록하며 3/4분기에 비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폴리실리콘(Polysilicon) 출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베이직케미칼 사업이 영업실적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위 연구원은 “2014년 10월 군산항의 폴리실리콘 수출이 4200톤으로 2013년 10월에 비해 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며 OCI의 폴리실리콘 출하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전력요금 하락과 원화 약세 등도 영업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10월 중국의 한국산 폴리실리콘 수입량이 3873톤으로 2013년 10월에 비해 236% 폭증했고, 수입 비중이 48%에 달했다”며 “2015년 상반기에도 현재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사업부문도 2015년 중국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위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태양광 시설 부양책을 발표하고 국제유가 폭락 등으로 실질 설치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그러나 2015년 상반기로 이연되면서 설치 비율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특수관계사인 넥솔론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웃돌면서 관계사 위험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