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Evonik Industies는 일본에서 실리카(Silica)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그룹기업인 DSL Japan이 Ako 공장의 생산능력을 50% 수준 확대를 결정했다.
또 창고 2개를 건설해 공급을 강화할 계획인 등 투자금액만 수백만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년 8월부터 공사를 시작했으며 2015년 여름 완공할 계획이다.
Evonik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실리카 생산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본 투자계획도 글로벌 생산체제 강화의 일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DSL Japan은 2003년 10월 Evonik Japan이 51%, Sionogi Seiyaku가 49% 출자해 설립됐다.
Ako 공장에서는 와 를 생산하고 있으며 는 일본에 은 Evonik이 해외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빌딩의 여과조제, 배터리 세퍼레이터 등 기존용도가 호조를 나타냄에 따라 Ako 공장은 100% 가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새로운 공급처가 추가되면서 생산능력 50% 확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시장인 일본은 새로운 분야로서 에너지 저감, 환경용도 등의 샘플작업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공급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Evonik은 증설과 함께 기존 창고를 헐고 원료용과 생산제품용으로 1000평방미터 부지에 창고 2개를 건설해 생산‧공급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용도가 다양한 실리카는 글로벌 경제성장률 플러스 1-2% 가량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vonik은 일본의 기존고객 이외에 동남아시아, 남미 등 큰 폭으로 성장하는 신흥시장 공급과 신규용도의 해외전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vonik에 따르면, 세계 실리카 수요는 2010-2014년 약 30%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Evonik은 2014년까지 실리카 생산체제 강화를 위한 투자계획을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스페인, 터키, 타이완에서는 증설을 완료했으며 타이, 중국, 미국의 증설계획도 2014년 완료할 방침이다.
2016년에는 브라질에 신규공장을 착공할 계획인 등 일련의 증설계획을 통해 Evonik의 글로벌 실리카 생산능력을 55만톤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