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는 태양광 모듈이 미국 필수 안전인증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1703 Fire Class A>를 통과했다고 12월17일 밝혔다.
미국은 2014년 4월 건축물에 설치되는 모든 전기제품은 UL 1703 규정을 따라야 한다는 California Building Code를 발표했다.
UL 1703에는 강화된 화재 안전규정 등이 포함돼있어 태양광 모듈도 건물 화재 안전사고에서 예외로 두지 않겠다는 조치로 여겨졌다.
전기 사용량의 33%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방침을 발표한 캘리포니아는 2016년 하반기부터 UL 1703 인증을 통과한 태양광 모듈만 설치할 수 있어 미국 수출을 위해서는

인증 모듈 개발이 필수적이었다.
에스에너지는 화재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모듈 원․부자재를 개발해 UL Fire Class A 시험을 통과했고, 추가 인증을 통해 미국에서 Fire Class A등급의 모듈제품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미국은 2016년 약 9.6GW의 태양광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계 최대 태양광 시장”이라며 “UL-1703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미국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